사진은 2일 서울시내 한 은행대출업무 창구.

/사진=뉴시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권의 가산금리인상 효과가 줄어든 영향이다.

기준금리인하 효과도 반영되면서 앞으로 가계대출.

지난 13일 신한은행이 가산금리를 최대 0.

3%포인트 낮춘 데 이어 우리은행도대출금리인하에 동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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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인하에 나서면서 은행의 예금·대출금리와 연동된 시장금리는 하락.

공개 발언에 나서면서 인하 압박이 거세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우리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31일 주요 가계대출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

29%포인트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품 별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아파트 주택.

기준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대출금리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다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총량 관리 기조에 급격한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신한이어 우리銀, 가산금리인하 동참 26일 우리은행은 오는 31일부터 가계대출상품의.

금융당국이 "이제대출금리를 낮출 때가 됐다"고 경고하면서다.

거대 야당도 가산금리산정체계 관련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자금리.

기준금리의 하락 효과를 서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대출금리인하를 요구하는 금융 당국의 압박에 은행권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 주요 가계대출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

29%p 낮출 예정이고, KB국민은행도 내일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2일 은행권의대출금리가 올해부터 앞선 기준금리인하분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를 0.

24일 오후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금리안내문이 붙어 있다.

하지만 예금금리가대출금리보다 더 많이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는 4개월 연속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