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수처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5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체포영장집행을.

윤석열 대통령의체포영장집행에 나섰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지난 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돌아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서울 용산구 윤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겼다.

공수처는 전날 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 대통령체포영장집행을 경찰에 일임.

6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공수처로 출근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불법수사를 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을 두고 고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영장만료를 목전에 두고 집행 업무를 경찰에 일임했습니다.

앞선 집행 시도가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히자 절충안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사전 협의 없는 '통보식 일임'이었던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긴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6일) "공수처로부터 '체포영장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취지의 협조 요청 공문을 받았다"며 "내부적으로.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 윤석열 대통령체포영장집행 만료일인 오늘(6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등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한남동 관저 앞으로 모였습니다.

[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시한이 바로 오늘까지입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오늘체포영장재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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