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경찰이 서부지법 정문을 지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

윤 대통령의지지자들이 이에 반발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하며 폭력 사태를 일으켜 창과 외벽이 파손돼 있다.

반발한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행정처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서울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지지자들의 집단.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새벽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있던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청사를 부수는 등 난동을 벌였다.

이는 헌정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윤 대통령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차 부장판사 어디있느냐"며 찾았지만, 당시 차 부장판사는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후 일부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경찰의 체포 및 연행이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경찰에게 "시민을 자극하거나 공격하는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며, 시민들에게도 분노를 억누르고 평화적으로 의견을 표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더 이상의 불행한 사태를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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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구속 확정 후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명의 입장문에서 "추운 날씨 속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심사를 밤새워 지켜본지지자들의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법원 건물에 진입하는 등 폭력적 수단으로 항의하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경찰이 서부지법 정문을 지키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서부지법 창과 외벽 등이 파손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오늘(19일),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내란 수괴를.